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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고 관람하고/전시

2022 서울 일러스트코리아 코엑스 후기

by 쟁2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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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쟁이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서울 일러스트코리아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문구덕후 소~~리~~질~~러~~~~~~

 

서울 일러스트코리아를 방문했던 후기와 제가 뽑은 내취향 BEST4도 있으니

여러분의 취향이랑 비슷한지 끝까지 봐주세요! 히히

 

 

서울일러스트코리아는 코엑스에서 총 4일간 진행이 되었어요.

저는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참여해서 열심히 구경하고 왔답니다.

 

대구에서 열린 일러스트코리아도 참여했었는데

확실히 서울에 규모도 크고 더 많은 작가님들이 참석해서 문덕은 아주 행복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서일코 후기 시작할게요.

 

 

서울 일러스트코리아 후기

 

코엑스는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근처에 있습니다.

저는 9호선을 타고 가서 봉은사역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걸어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오후 2시쯤 갔는데 2시간 정도 구경을 했던 것 같아요.

 

미리 서울일러스트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오는 작가님들 굿즈를 보고

마음에 드는 굿즈는 미리 저장해뒀어요 후후

 

입구에 요렇게 친절하게 적혀 있습니다. 3층이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주었어요.

 

혹시 코엑스에 전시를 보러 가는데 짐이 많다면 굳이 지하철역에서 짐을 맡길 필요 없이

코엑스로 와서 짐을 맡기시면 됩니다.

(9호선 봉은사역에는 코인락커가 사라졌으니 참고 바랍니다)

 

락커가 제가 본 곳만 두 군데였는데요, 카드 결제도 가능하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12시간 이내로 1,5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저는 전날에 대구에서 서울 올라오자마자 서울머니쇼에 참석하느라고 짐을 맡겼어야 했는데

코엑스 내부에 락커가 있어서 아주아주 편하게 맡겼어요.

 

드디어 서울일러스트코리아 입구를 찾고 모옵씨 신이 났어요.

사실 저는 작가님들 설명 올라올 때부터 슬금슬금 신이 나 있던 상태였답니다 후후

 

저 많은 부스들이 보이시나요?!

코엑스 D홀에 꽉꽉 들어찬 부스들을 구경할 생각을 하니 얼매나 기분이 좋던지...!!

 

사전등록을 해두면 편리하게 바로 번호만 입력하면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현장등록도 가능해요!

대구 일러스트코리아와 마찬가지로 팔찌형태로 입장권이 발매되네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행사 전에 꼭 공식계정 인스타그램 팔로우 해두시고 무료 초청권 받으세요!

일러스트코리아나 일러스트페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할 때 

보통 2~3주 전에 작가님들이 무료초청권 배부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대구 일러스트코리아 때부터 공식계정을 팔로우해둔 상태였는데요,

그 덕분에 여러 작가님들이 무료 초청권 배부를 하신다는 것을 알고 신청을 해두어서

이렇게 좋은 행사를 무료로 참석할 수 있었답니다 :-)

 

행사장에 들어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 있는 걸 보니 벌써 행사 분위기가 납니다.

 

코로나 규제가 좀 풀리면서 여기저기서 리오프닝이 되고 있는데

전날 참석했던 서울머니쇼부터 사람들이 가득있는 걸 보니 엔데믹으로 가고 있는게 체감이 되네요.

 

이런 느낌이랄까요,, 현장 분위기를 담아오고 싶어서 여러장 찍어 보았어요.

딸과 같이 온 부모님도 있고,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도 있고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교보 핫트랙스가 행사장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군데군데 버블티나 아이스크림과 같이 간식을 파는 부스도 있었어요.

 

서울일러스트코리아 부스탐방기

 

참여 부스가 많아서 저는 관심있는 부스는 미리 체크를 해두고 갔는데요,

그 중에 가장 관심 있었던 곳은 젬마 작가님의 부스였습니다!

 

이 감성 어떻게 할겁니까 진짜로..

저 멋들어진 라인들을 보세요 여러분

 

제가 좋아하는 감성 한가득 들어 있는 부스였어요 후..

작가님의 그림으로 티셔츠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포스터들도 있었어요. 베이지 천과 작가님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두번째는 귀여운 불 캐릭터가 있었던 크리티컬 프렌즈!

일러스트코리아 공식계정에 작가님 소개가 올라오자마자 신나게 저장해두었답니다.

 

작가님이 불멍이 한창 유행일 때 저걸로 캐릭터를 잡아보면 어떨까, 해서 탄생한 캐릭터라고 하셨는데요,

직접 캐릭터 설명을 들으니까 안 살 수가 없더라구요.. 구매한 굿즈들은 맨 아래에서 소개할게용!

 

그리고 제가 또 저장해두었떤 프롬비 그라피!

 

차분한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직접 보고 싶었는데 실물이 훨씬 더 예쁜 굿즈였어요.

 

예쁜 스티커들과 엽서들이 많았는데요, 한참 구경하다가 스티커를 구매해왔어요.

 

차분한 톤의 엽서들이 정말 예쁘네요 진짜로.. 진심으로요..

늦여름에 벽 한구석에 붙여두고 싶은 엽서들이에요.

 

그리고 여기도 제가 저장해두었던 곳인데요,

2cm 라는 브랜드이고 일상에서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꿈꾸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부스에 계시던 분이 자세하게 부스 소개를 해주셔서 인상적이었어요.

 

휠체어를 타는 캐릭터 하양이의 책상에 있던 일기

일기를 읽으면서 하양이의 휠체어가 아니라 취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휠체어를 탄 하양이는 뚫려있는 책상이 편하다고 해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이 막대기는 하양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하양이의 손이 되어줄 막대기입니다.

 

하양이의 방을 구경하고 나오니 이렇게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옆에 방명록도 있어서 제가 느낀 점을 적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귀여운 해피트럭 부스!

노란 얼굴의 웃는 캐릭터들이 쏟아지는 트럭을 보자마자 방문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해피 실패클럽'이라는 키트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내가 실패한 것들을 기록하는 용돈기입장처럼 생긴 노트가 있었어요.

 

뭔가를 시도한 것들을 적는 노트라니 참 멋진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도장도 있었는데요, 이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성공...!

영문모를 실패...

 

몇 번 큰 좌절과 실패를 겪으면서 느낀 건데요,

뭐든 너무 심각하고 어렵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이곳은.. 제가 대구일러스트코리아 때부터 제 취향을 완전히 저격당했던 그 부스..

수연한 작가님의 부스입니다..!!!!!!

 

소리질러 SUYEONHAN!!!!

 

대구일러스트코리아 이후로 인스타그램으로 작가님 그림과 근황도 계속 보고,

나름 두번째로 얼굴을 보아서 그런지 혼자서 내적 친밀감이 폭발해서

 

작가님 보자마자 신나서 방방 뛰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수연한 작가님 굿즈는 엽서도 스티커도 다 예쁘지만 뭐니뭐니해도 포스터가 최고예요..!

대구일러스트코리아 때 구매했던 엽서를 방 벽에 붙여두었는데 방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어요

 

제가 좋아하는 갬성.. 그림.. 최고입니다 진짜ㅠ!

 

그리고 여기는 부스 구경을 하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그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찾아가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저 다섯개의 엽서가 모두 연결된 그림이었지 뭐예요..? 작가님 천재만재이신가요?

그리고 너무 스토리가 귀여운게 엽서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에게는 고민이 있는데요,

그 고민이 바로 옆에 있는 엽서의 사람들 때문이라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죠!

 

멋진 한옥집 앞을 쓸고 있는 아저씨에게는 쓰레기가 자꾸 나온다는 고민이 있다고 하네요 크크 너무 귀여워요.

스토리도 정말 멋지지만 섬세한 그림들에도 눈이 가서 엽서를 구매해오고 말았답니다

 

뱅글뱅글 돌아다니면서 작가님들과 이야기도 하고, 팔로우 이벤트로 스티커도 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제가 2시에 들어가서 4시쯤 나왔는데요, 나올 때까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답니다.

문구 덕후들이 이렇게 많다니.. 같은 문덕으로써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내가 뽑은 서울일러스트코리아 부스 BEST4

 

1. 수연한

 

먼저 수연한 작가님 굿즈들 중에서 꽃과 화분이 있는 저 스티커를 정말정말 구매하고 싶어서 사왔는데요,

지금 계절감이랑 딱 맞아서 아주 행복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어바웃 타임의 한 장면을 그린 그림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보기만해도 힐링되네요 정말

 

 

 

 

2. gemma

그리고 젬마 작가님 굿즈도 잔뜩 구매해오고 말았답니다

맨 왼쪽에 있는 자동차와 딸기 케이크는 스티커이구요, 나머지는 엽서예요.

 

제가 정말 너무 좋아하는 갬성이에요,, 채색을 군데군데만 한 것도 정말 멋져부러..

 

 

 

 

 

3. fromBgraphy

 

프롬비그라피에서 구매한 스티커! 라인으로 심플하게 그려진 게 너무 예뻐서 구매해오고 말았답니다~~

순간을 찍어 간직한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좋아요.

 

 

 

 

 

4. Hi village

 

그리고 하이빌리지에서 구매해 온 엽서!

9월쯤 날이 선선할 때 이 엽서들을 꺼내서 책상 앞에 붙여두면 기분이 참 좋을 것 같죠?

잔뜩 엽서들을 구매해오니 앞으로 올 계절들이 기다려지네요.

 


서울일러스트코리아 방문기를 남겨보았는데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올해 대구일러스트코리아를 시작으로 인생에서 두번째 일러스트 행사를 참여해보았는데요,

직접 현장에서 작가님을 만나고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특히 그 캐릭터와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에 대해 작가님들이 신나게 설명해주실 때

저도 굿즈들에 더더 애정이 생기더라구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구경한 것들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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