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쟁이입니다!
오늘은 MZ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구독할 만한 뉴스레터와
영화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저는 2년 전부터 '뉴닉'이라는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데요,
피드백을 남기면 추첨으로 스펜서 영화티켓을 준다기에 피드백을 남겼더니..
똥손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퇴근하고 헬스장에서 이메일 확인하다가 소리지를 뻔 했지 뭐예요
센스 있게 1인 2매를 준다고 하여, 동생과 함께 보러 가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뉴닉이 뭔데?
뉴닉은 이메일로 매일 날아오는 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처럼 이메일로 뉴닉이 아침마다 신문이 오듯 도착해 있어요.
네이버에도 뉴스 헤드라인을 볼 수 있는데 뉴닉을 보는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요,
저는 두 가지 이유로 2년 전부터 뉴닉을 구독하기 시작했어요.
- 경제와 시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알기 쉽게 쓰여져 있다.
- 출근길 10분이면 그날그날 알아야 할 토픽을 훑고 지나갈 수 있다.
저는 경제나 시사 용어를 잘 몰라서 뉴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시사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서 구독하기 시작했고,
취업 후에는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아야 대화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보기 시작했습니다.
뉴닉이 좋았던 점은 일단 무료예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메일 주소와 닉네임만 기재하면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굉장히 간편했어요.
오늘자 뉴스레터인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드릴게요!
오늘부터 사회적거리 기준이 완화되었는데요, 이 내용을 가장 먼저 다루어주었네요.
실제로 오늘 점심을 먹으며 대표님이 "며칠까지 완화되는거지?" 궁금해하셨는데
미리 오전에 뉴닉을 읽은 덕에 17일까지라고 답변해드릴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뉴스거리를 알려주며 우리가 궁금해 할 만한 점을 질문으로 두고, 답변을 하는 형태로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2년 내내 아침마다 읽는 것이 일과가 되었어요.
특히 제가 뉴닉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밑줄 쳐진 부분을 누르면 실제 우리가 아는 뉴스 기사로
연결되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렇게 따로 하이퍼링크로 달아두니 시간이 없을 때는 간단히 뉴닉만 읽을 수 있고,
시간이 좀 넉넉할 때는 궁금한 부분은 기사까지 읽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이미 44만명의 뉴니커들이 구독을 하고 있다고 하니,
"나도 뉴스 좀 읽어야 하는데.." 생각 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 신청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뉴닉 NEWNEEK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
newneek.co
영화 스펜서 후기
뉴닉에서 받은 롯데시네마 이용권으로 미리 예매하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러간 것 이외에는 최근에 영화를 본 적이 없어 신났답니다
그나저나 요즘 영화값 왜이렇게 비싼가요.. 주말 가운데 자리 선택했더니 거의 3만원 가까이 되더라구요
뉴닉.. 다시한번 사랑합니다
여러분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영화표예요
커다랗게 적힌 '스펜서'가 보이시죠?
영화관 내에 거리두기로 좌석이 띄엄띄엄 운영이 되고 있었는데요,
제 옆자리가 거리두기 좌석이라 오른쪽에 팔을 편하게 걸치고 볼 수 있었어요.
스펜서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제가 본 영화관만 그런지는 몰라도 주말 메인 시간대에 봤는데도
저와 제 동생 포함해서 5명도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스펜서 영화는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은 영화였어요!
저는 영화 후기는 거의 찾아보지 않고 다이애나 스펜서에 관한 정보만 살짝 보고 갔는데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보고 정말 다이애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헤어 스타일을 똑같이 잘 재현해서 놀랐어요!
외모 뿐만 아니라 내면 심리도 무척이나 잘 표현을 해서
수직적인 왕실 분위기에서 다이애나가 얼마나 숨이 막히고 힘들었을지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애나에 크게 관심이 없더라도 심리묘사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기억나는 장면을 하나 꼽자면,
크리스틴이 바람핀 남편(ㅂㄷㅂㄷ)에게 선물받은 진주 목걸이를 갑갑해 하지만
왕실 규칙에 따라 억지로 착용하고 식사 자리에 나가는데요,
그 자리가 마치 진주알을 삼키는 듯 답답하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목걸이를 터트리고
진주와 수프를 함께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그 장면을 보는 내내 저도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기분을 느꼈어요.
또, 영화 속 다이애나 스펜서의 마지막 표정을 보고 기분 좋게 영화관을 나올 수 있었는데요,
아직까지도 그 장면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스포가 될까봐 이 글에서는 적지 않을게요!)
만약 보러가신다면 꼭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찾지 않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심리 묘사가 뛰어난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 후기를 보고 가기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관에 간다면
스펜서 영화만이 주는 재미를 충분히 누리고 오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제가 구독하는 뉴스레터와 영화리뷰를 하나 가지고 왔는데 어떠신가요?
다음에도 종종 유용한 정보들을 가득 담은 글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평안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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