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 [00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다. 작년에 제주도 책방에서 절반 정도 읽었는데, 그 후에 잊고 살다가 지난달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빌리기가 어려운 책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나보다. 나는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운좋게 바로 읽어볼 수 있었다. (원래 첫 책 추천글로 '뉴타입의 시대'를 적으려고 했는데, 책 필사를 덜해서 이 책부터 추천하게 되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책이다. 따뜻하고 포근하다. 마지막에 알쏭달쏭한 이야기들이 아름답게 엮여서 마무리가 될 때,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하게 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들마다 마음에 들어온 구절이 다 다르겠지만,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은 나미야가 빈 종이로 편지를 보낸 사람에게 보낸 답장이었다. " 나에게 상담을.. 2022. 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